게임 프로그래머의 만담은 새로운 '게임코디 2nd' 에서 진행됩니다.

선배의 조언 - 게임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선배의 조언 (질문은 올릴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만약 프로그래머라면   술취한아저씨  작성 : 2014-10-30 17:26:01    |    조회 : 9,243     5    1

다른거 다 잊어버려도 이것을 기억하세요 I may be wrong 물론 프로그래밍언어는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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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은도토리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ㅎㅎ

2014-10-31 10:27:54

바하무트

뭔가가 잘못되었을때 스스로를 의심해보는게 첫번째겠죠.

2014-10-31 12:00:01

게임코디

프로그래머라면 정말 명심해야 할 말! 그런데 저도 종종 이걸 잊고 실수 한다는.... ㅜㅜ

2014-10-31 12:25:02

SIN

이 문구로 티셔츠를 만들어 팔면 왠지 잘 팔릴 것 같아요 -ㅂ-

2014-10-31 13:42:40

노코드

저말을 내가 발음 하면 I mey bee long. 렁발음 너무 어려워여 ㅎ

2014-10-31 14:27:51

글루미폐인

저는 영어를 못해서..<div><br /></div><div>계속 워롱 워롱 거려용 ㅠㅠㅠ</div><div><br /></div><div>터레인을 테란테란 하는것과 동급? ㅋㅋㅋ</div>

2014-10-31 14:34:27

숭이

Everybody Lies 하우스가 생각나네요 ㅋㅋ

2014-11-12 12:22:28

kejar

정확하네요 ㅋㅋ<div><br /></div><div>음? 문제없을텐데? 이상없을텐데? 라고 말하는 순간 멘붕의 길로 빠지게 되죠</div>

2015-02-08 23:04:36

tinywolf

전 늘 제 문제를 먼저 찾는 편인데요. 이게 대부분 다 좋은 결과를 내지만... 간혹 외부의 다른 문제가 원인일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지치고 의욕 잃고.. ATi의 OpenGL 드라이버 오류 때문에 한달을 버린 적도 있었고, MFC의 리소스 관리 애매함을 잘 모르고 일주일을 버린 적,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의 버그 때문에 한달을 허비하고 완벽하게 테스팅 한 후에 리포팅한 적, 협업 했던 다른 연구실 연구원이 자기 코드엔 실수가 있을 수가 없다고 주장해서 믿고 디버깅했는데 아무래도 답이 안나와서 그 연구실 코드를 직접 살펴보고 버그를 발견한 적 등등.. 그래도 제가 실수한 경우가 훨씬 많죠. 다만 협업하는 관계라면 관련된 사람들이 다 같이 자신의 실수가 있을 수는 없는지 확인해 주었으면 하긴 해요..

2015-02-09 13:49:55

black_H

ㄴ 반대의 경우는 너무 많이 봐서... 송신을 담당하는 팀에서 자꾸 이상한 패킷을 보내는데 자기네들은 잘못 없답니다... 그래서 모르니까 한번 봐주시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먹길래 그팀을 대신해서 패킷 현황판 만들어서 띄워주니까 그제서야 수긍하고 고치기 시작... 제가 그거 만들기전에 자기네 프로그램 디버깅으로 한번 슥 보면 되는데.... 제가 그걸 만들어서 보여주기 까지 펀펀놀다가 거기에 제가 그 현황판 만드는 시간까지 몇일을 허비한건지...  2

2015-02-09 13:53:34

tinywolf

ㄴ 저도 그런 경험 다수 있었죠. ㅋㅋ 예전에 잠시 알바했던 업체가 아이스테이션이랑 협업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그쪽에서 문제를 고칠 의욕이 없길래 직접 테스트 앱 만들어서 '내 잘못 아님'을 증명했고 잘 처리되었는데. 이후에 퇴사하고 학교 복귀했는데 개인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다시 연락이 와서 그때 사용했던 테스트 앱 좀 다시 보내달라고.. ㄷㄷ  2

2015-02-09 13:57:29

에스피

다른 말로 하면 컴퓨터는 언제나 정직하게 처리한다.

2015-02-09 23:21:49

에스피

재현 안되는 버그는 없다. 시나리오를 찾기 힘들 뿐..

2015-02-09 23:23:06

llpmpll

// tinywolf님 그걸 파시는겁니다 +_+

2015-05-06 15:52:52

캐런

Table may be wrong 저는 이게 우선입니다ㅋㅋ

2015-05-06 17:00:25

세레스

@에스피 프레임웍이 판치는 세상이 된 지금, 이제 컴퓨터가 언제나 정직하다는 말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요. 오류가 나기 시작하면 내잘못, 프렘웍 잘못, 플러그인 잘못, 세팅 잘못, 컴파일러 잘못 다 찾아봐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나마 컴파일러 잘못은 거의 없으니 이건 다행이겠죠...? 하지만 IDE+컴파일러의 환경이 버젼에 따라 때때로 변하는 것 역시 뭔가 개발 환경이 깔끔하지는 않다는 느낌입니다.

2015-05-06 17:26:41

에스피

@세레스 그러네욤 어디에 버그가 있을지 모르네욤(_ _)

2015-05-06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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