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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어요.
  초카모코 
작성 : 2017-09-10 20:43:14    |    조회 : 3,421
            
  


 
  제가 예전에 쓴 글보니 2014년에 뻘글 쓴게 있더군요.

  그때는 어머니까지 인구수가 4로 될거라고 했는데

  그 다음해에 어머니가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3일전에 봤을때도 평소와 같았는데. 

  고향 안 떠난다는 어머니도 거의 설득했고, 와이프 동의도 어렵게 받았는데. 그냥 다 부질없는 일이 되버렸네요.

  그리고 그해 겨울 일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표썼어요 게시판에 적을만한 일을

  이리저리 겪으며 작년 2월에 퇴사했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몇달정도 푹 쉬고 싶었어요.

  10년에 한번 정도 쉬어도 되지 않겠느냐 하고 와이프 동의를 구하고 혼자 내려갔네요.


  한 3주 정도 되었을 때인가 전 회사 사람들이 연락이 와서 회사 같이 해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전 좀 더 쉬다가 합류 하겠다 했더니,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여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오늘까지 달려 왔네요.

 
  이게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고 제가 필요해서 하는 일이다 보니

  바쁘면 여전히 오늘 처럼 주말도 없이 일하고 있네요.

 
  요즘에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을 하다보니 많이 지칩니다. 가끔식 이렇게 혼자 일하는 날이면

  감성적으로 변할때가 많네요. 이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죽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면서도

  그래도 삶은 살아야 하고, 사는데 돈이 필요하니 가장이 좀 힘들어도 해야지 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지금 하는 일만 끝나면 저번처럼 쉬고 싶다고 얘기 했더니, 당장 와이프가 반대하네요.

  힘든 건 알겠지만, 유독 나는 더 그런거 같다는 늬앙스로 얘기하네요.

  그리고 짧게 쉬는 건 몰라도 오래 쉬는건 좀 아닌것 같다고.


  맞는 말이죠. 부모님 보내는게 혼자 겪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먼저 죽는거 아니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거죠. 단지 시간의 차이일뿐이지.

  다만 아버지가 어렸을때 돌아가시고, 남은 가족들끼리 의지하면서 지내서 좀 더 돈독한건 있었던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몇 달 지내는데 금전적으로 부담만 없으면 전 좀 쉬는게 어떤가. 이렇게 달리다가

  나중에 푹 퍼지는거 보다 나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게 와이프 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요구일까요?
 
  아니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런 생각이 현실도피 같은걸까요?





  
쿠퍼


일단, 주변 여견이 여의치 않다면 현재의 사고 방식을 약간이라도 전환하실 것을 권하고 싶군요.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머무르는 것은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물론, 이럴 때 쉴 수 있으면 팍 쉬는 것도 좋겠지요. 단지 상황이 허락지 않는다면 조금씩 하루의 몇 분이라도 호흡을 좀 가다듬으면서 쉬는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쉬고 싶다'는 생각에 지배당하지 말고 '순간 순간 언제든 나는 쉴 수 있다.'라는 식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가능하다면 (물론 시간이 거의 안 나니까 그렇겠지만) 일하는 것 자체에 (어쨌든 해야 되는 일이니까) 약간의 기쁨의 요소를 하나라도 찾아보세요. 가령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코딩 기술을 습득한다거나... 해서 약간 자신이 성장했다는 식의 느낌을 가져보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태가 오래 가는 것은 스스로에게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저 역시 회사 생활 시작 후 거의 20년 동안 5번 정도의 이직을 했는데 거의 바로 다음 회사에서 일한 경우입니다.)
2017-09-10
23:15:52

  
오랑캐꽃


저도 위의 쿠퍼님 처럼 졸업 후 20년 넘게 달려만 왔던 입장이라...
타이밍이 중요해서 합류하셨다는 초카모코님의 말씀이 명치끝에 걸립니다. 
저도 언제나 그랬거든요. 

되짚어 보면, 쉬는 기회도 아무때나 오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쉬세요. 정말 잘 쉬어서 아무 후회없이 푹 쉬셨으면 합니다. 

2017-09-11
10:00:47

  
노코드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여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오늘까지 달려 왔네요.

이부분...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거 같구요, 단칼에 거절했어야 합니다.

요즘에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을 하다보니 

이부분도... 매일 야근 주출 안하면 됩니다.


쉬고 싶다고 회사를 때려치고 마냥 쉬는건 바보 같은 짓입니다. 

돈을 벌면서 쉴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2017-09-11
11:27:26

  
gsp


참 스타트업이 열정으로 시작을 할때 주야 할거없이 일하는데..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퍼지기 마련입니다.

사내에 출퇴근 시간을 좀 명확히 하도록 건의 해보시고, 좀 쉬는 타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힘내세요~!
2017-09-11
14:39:52

  
Feeder


번아웃 증후군 이겠죠..

쉬고 싶다는 마음도 이해가고 와이프분의 말도 이해가 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번아웃 증후군이 오지 않게..
페이스 조절하면서 중간에 쉴때 쉬고 일할때 일하고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분명 재충전이 필요하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와이프분 설득이 쉽진 않겟지만 그게 안된다면
아애 쉬는것보다는 좀 쉬면서 적당히 일 할수 있는 환경을 갖춘 
일터를 찾는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아니면 너무 긴 기간말고 적당히 쉬는 기간을 합의하는것도 좋겟지요.

2017-09-11
17:55:43

  
Mickey


오늘까지 달려온 것 정말 수고하셨어요.
초카모코님 그동안 열심히 살아내고 계신 것은 누구보다도 초카모코님이 잘 아시니
오늘은 달콤한 모카초코 한잔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2017-09-12
10:14:20

  
Alucard


저도 쉬고싶어요 ㅋㅋㅋㅋ
넷xx을 우습게 보는 등대지기지만, 주 4일 근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빌드 땜시 5일 ㅡㅜ)
열심히 사는 것도 좋은데, 한번 쯤 돌아보며 재정비 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이 회사 엑싯하고 쭉 쉴검다. ㅋㅋㅋ
2017-09-12
17:36:09

  
폴리모프


10년 일하고 3주밖에 못 쉬셨으니 더더욱 미련이 남을 것 같네요.

휴가나 휴직은 돌아오면 또 야근 반복일테니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고,

이직할 자리를 구해놓은 다음, 옮기는 텀을 길게 두어 잠시 쉬는건 어떨지요?
2017-09-13
12:35:54

  
모이스츄러스


** 작성자(또는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7-09-13
13:26:58

  
모이스츄러스


글에서 지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살면서 생기는 일중에 매듭을 꼭 짓고 다음을 바라봐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매듭을 짓기전에 인생이 계속 밀려들어와서 그러신 것 같아요

저는 비슷한경우일때 걍 놓아버렸던 것 같네요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뭔상관이야 나만큼 열심히 살았으면 쉬어도 되는거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주변말 다 무시했었습니다

물론 길진 않았지만 스스로에게는 꽤 도움이 됐었어요

모코님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위로의 의미로 적어봅니다
2017-09-13
13:27:47

  
초카모코


 적어주신 글들 전부 읽어봤고, 시간내서 의견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결론은 힘내서 열심히 살자 밖에 없네요.

 그리고 일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휴식기가 필요한건 맞을것 같아 이번 겨울방학에

 가족들과 같이 제주도 한달살기 같은걸 해볼려고 합니다.

 회사랑 협의하면서 기간이 좀 짧아질순 있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일정 조율해서 한번

 준비해 볼려고 합니다. 잘 될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5   
2017-09-18
00:03:17
  
놔라숑키야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충격이더라구요...

저도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아버지 생각이 계속 납니다.

별로 말도 잘 안하고 그리 친하게도 안지냈는데...있을때 말한마디 더 할것을..

힘든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시 힘내세요

초카모코님께는 지켜야 하는 사람이 있잖습니까...

 1   
2017-10-20
1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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