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그래머의 만담은 새로운 '게임코디 2nd' 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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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만나서 꼭 재밌는 게임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차별화 !

근데 전 CEO지만 임원급이 아니라 그런지 원하시는 스펙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결정권을 투표로 하는게 과연 좋을까 싶네요

대구 귀향해서 게임 만들고 싶다....

글 내용으로 봐서는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 쪽인가요?

Q: 대구 살만한가요? 서울로 올 생각은 없으신가요?

A: 덥습니다 ㅡㅜ 솔직히 살만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단, 실천스튜디오는 우리나라의 모든 시설이 서울로 쏠리는 현상을 경계합니다. 즉, 왠만해선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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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본 스펙은 게임 스타트업 멤버로 기본 정도만 갖추시면 됩니다. 즉, 간단한 게임(최근 유행하는 for XXX 등의 카피캣 게임 수준)을 혼자 만들수 있거나, 초보 프로그래머 1~2인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정도만 갖추시면 됩니다. 그 외에 우대사항에 속하시면 플러스 점수가 있고요. 스타트업이다 보니 실력은 기본 정도만 갖추시면 되고, 인성이나 팀과의 소통, 역경을 헤처나갈수 있는 점 등을 더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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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자신의 의견 피력(뚜렷한 주관 보유)", "타인의 의견을 편견없이 들어줄 것", "자신만의 경험에만 갖혀있는 분 사절"을 내세운것입니다. 이는 임원급 뿐이 아닌 앞으로 사원급의 인재를 모실 때도 똑같이 중요한 평가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생각한 것은 대표가 결정을 내릴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독재를 막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서는 추후에 회사 규모가 커졌을 때, 한두명이 아닌 전체가 회사를 이끌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A: 일단 가장 마지막 목표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플랫폼이나 장르에는 구애받은 말 그대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은 금전, 인력, 규모 등이 모두 안되므로 일단은 가능한 한 "완성 가능한 게임"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모바일이 있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희는 절대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안된다 안된다 하는 패키지, 콘솔 등의 플랫폼도 언젠간 도전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첫 게임으로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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